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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 0일, 난황만 보고 왔다 인터넷에서 임신 6주에 병원에 가면 아기 모양도 보고 심장소리도 볼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기대 가득하여 병원을 갔으나 남들과 확인 속도가 조금씩 느려 몇 주간 걱정을 달고 살아야 했다. - 임신 6주 0일 산부인과 방문 : 난황만 보고 옴 아기가 보이겠지 하고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아기는 아직 안 보이고 심장소리도 못 듣고, 오로지 난황으로 여겨지는 것만 보고 왔다. 심지어 그 난황도 계속 보이는 게 아니라 보였다 안 보였다, 긴가민가 싶게 희미하게 보였다 말았다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게 지나고 보면 걱정할 일이 아닌데, 문제는 늘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후기를 너무 찾아본다는 것이었다. 6주에 갔더니 다른 사람들은 심장소리까지 들었다고 하도 여기 저기 글이 많고, 또 생각도 못한 좋지 .. 2020. 10. 29.
엽산 (나중에 먹으면 의미 없음) "임신 준비 기간 필수 - 엽산" 임신 준비 기간 동안 반드시 미리 챙겨먹어야 할 영양제로 엽산 보충제가 있다. 요즘은 임신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어서 미리 챙겨 먹는 것 같던데, 그래도 정말 중요하니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도 이번에야 알게 되었던 것이 있는데 임신시 엽산이 필요한 시기가 생각보다 매우 초기라는 점이다. 엽산이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필수적 요소로 중요하게 꼽히는데, 이 신경관 형성이 보통 수정 후부터 4주 이내에 완성되기 때문에 이 때가 엽산 보충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간이라고 한다. 그러니깐 만일에 임신에 막 매달리는 상황이 아니어서 매일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며 체크하는 게 아닌 그냥 저냥 시간을 보내다 보면 착상 후 2~3주나 지나서야 임신 확인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2020. 10. 27.
임신테스트기 두 줄이 끝이 아니다! 걱정 시작 임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기간 동안, 희미하게라도 좋으니 임테기 두 줄이라도 봤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두 줄을 보고 나니, 그 동안은 생각도 못했던 걱정의 고비가 산 넘어 산으로 꾸준히 찾아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가장 첫번째는 정상 임신인지의 여부. 나는 자궁외임신이라는 걸 임신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수정란이 자궁의 좋은 위치에 알맞게 자리 잡아야 하는데, 나팔관이나 기타 다른 자궁 외의 위치에 착상이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얼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 위급한 상태라는 거다. 문제는,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2주 정도는 아직 아기집이 보일 시기가 아니라 산부인과에 가도 피검사만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자궁외임신도 일단은 임신이라 임신 .. 2020. 10. 24.
배란억제주사 후 자연임신 후기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생리예정일 9일 전쯤 배란억제주사를 맞은 것이었다. 이것을 왜 맞는지 선생님께 물어보니 시험관 시술을 위해 여러 난자를 채취하려면 난자들이 균일하게 커 있으면 좋은데, 어떤 건 빨리 먼저 크고 어떤 건 늦게 크는 경우가 있어서 채취에 적합하도록 골고루 동시에 비슷한 상태로 키우기 위해 배란억제주사를 써서 억제시켰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과배란 약과 주사를 투입하여 동시에 난자를 키운다고 한다. 이번 달 배란일이 지나고 4~5일 정도 뒤에 배란억제주사를 맞으면 이번 달에 이미 배란된 것에는 영향이 없고 다음 달 배란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자연임신 시도는 하되, 배란억제주사는 맞아둬서 다음 달 배란부터 조절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궁금했..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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