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40대에 육아 시작57 강서구 서울식물원 한여름에 방문해 본 후기 아이의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하여 준비한 여러 스케줄 중 하나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곳이지만 한여름에 방문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그걸 모르고 우리 가족은 일단 다녀는 왔으니 어떤 느낌이었는지 정리하여 그 후기를 남겨 본다. 도심 속의 대형식물원, 강서구 서울식물원살면서 식물원 갈 기회는 많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꽤 여러 곳의 식물원을 다녀왔다. 그 중에서도 이 서울식물원은 연애할 때 한 번 다녀오고 이번에 5년 정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내가 처음 갔을 때는 이제 막 지어져서 오픈했던 시기라서 공사도 다 마무리가 안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갔더니 모든 것이 제대로 세팅되어 있었다.특히, 어린 아이들.. 2024. 7. 31. 아기랑 카페 투어 어린이집 방학 2일차, 연남동 청수당공명 이번 주는 내내 우리 아이(39개월, 4세)의 어린이집 방학기간이다. 다른 가족들의 경우 아이 방학에 맞춰서 여름휴가 여행으로 국내외 여기저기 좋은 곳에 많이들 다니던데, 다행히 나와 남편은 여행을 그렇게 즐기지 않고 쉽게 지치는 성격이라는 점이 일치하여 딱히 여름휴가로 여행을 계획하진 않았고, 아이 방학기간 동안 여기 저기 소소하게 구경가는 걸로 대체하고 있다. 다만 여행이라도 좀 다니는게 아이에게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작은 걱정이 들긴 하는데, 좀 더 커서 뭘 좀 더 알면 그 때는 제대로 된 여행도 한 번씩 가려고 한다. 어쨌든 그래서 이번 아이의 어린이집 방학기간은(우리 가족으로서는 처음으로 맞아보는 아이의 방학기간임) 주로 카페투어가 되어가고 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어찌저찌 하다 보니.. 2024. 7. 31. 어린이집 여름방학 1일차 아기랑 청리단길 카페 꽃차당(방학 때 뭐하세요?) 나는 우리 아이가 35개월이 될 때까지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을 했다. 이 기간 동안 문화센터에서 만나는 엄마들이나 아이의 동네 친구 엄마들이 어린이집 방학 기간이 되면 전전긍긍하면서 어쩔 줄을 몰라하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엄마들이 참 별 것도 아닌 일에 엄살을 떤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아이의 첫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하면서 그 때 그 엄마들이 왜 그렇게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끙끙 앓았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래서 내 일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있는 모양이다. 심심하게 집에 있는 것을 못 견디기 시작한 아기인스타그램에서 돌아다니는 영상 중에 삐뽀삐뽀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사 선생님의 강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 분의 말씀에 따.. 2024. 7. 31. 뽀로로파크 월미도점 후기(나도 티몬 환불 피해자 반값 할인 티켓 무효) 이제 네 살인 우리 아이는 뽀로로 테마파크를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얼마 전 새로 오픈한 뽀로로파크 월미도점에 아이를 얼른 데려가고 싶었다. 그러나 새로 생긴 뽀로로 월미도점은 이용요금이 엄청 비싸다. 보통 키즈카페는 2시간 단위로 요금을 계산하는데 이 곳은 종일권으로 계산을 해야 하고, 아이 요금만 48,000원이다. 더 저렴한 요금이 하나 있긴 한데, 그건 오후 3시 이후 입장에만 쓸 수 있고 월미도점은 2층부터 5층까지 다 뽀로로 월드라서 그 시간에 가서는 충분히 본전 뽑을만큼 놀 수가 없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종일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월미도점 가기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뽀로로 테마파크에서 홍보 카톡이 날아왔다. 아래의 내용으로 말이다.이 카톡을 보고, 거의 10년 전에.. 2024. 7. 25.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