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니멀 다꾸8 육아하는 40대의 허접한 데일리 다이어리 꾸미기(나는 왜 다꾸를 하는가) 새벽 한 시를 넘어가는 이 시간에 기록을 남겨 본다. 로디아 노트의 불만스러운 점이 노트가 묶인 곳의 실이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번에 사고 쓰지 않았던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감춰봤다. 이 다이어리를 다 쓰고 나면 다른 브랜드 다이어리 노트로 사볼까도 생각 중이다. 단, 내가 원하는 A6 사이즈가 있다면 말이다. 만일 없다면 계속 로디아 노트로 쓸 예정이다. 사이즈와 색상, 표지 등은 내가 원하는 그대로니깐.. 나는 다꾸로 일기를 적진 않는다. 일기라는 것이 나의 경우에는 감정 쓰레기통 정도로 쓸 수 밖에 없는 솜씨라 나중에 읽어보면 항상 오글거리고 부끄러운 기분이었기 때문에 굳이 다이어리로까지 남기고 싶진 않았다. 내 다이어리는 그냥 독서 노트라고 보면 된다. 독서노트라기보다는 명언집 모.. 2023. 1. 6. 별 거 없이 똑같은 나의 다이어리 꾸미기 근황 얼마 전 구입한 나의 다이어리 로디아 노트. 2023년만을 위한 다이어리가 아니라 그냥 다 채울 때까지 쓰는 노트이다. 내가 이것 저것 시도해보니 어차피 나는 이래저래 복잡하게 해도 연말되면 흐지부지 되는 터라 간단하게 다이어리 정리를 하기로 했다. 우선 작년 나에게 있었던 중요한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작년 한 해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보는 이유는 별 건 없고, 그냥 돌이켜 봤을 때 '그 해에 무슨 일이 있었지?' 생각해 보는 때가 있는데 기록하지 않으니 아무 생각도 안 나서 정리해 본 것이다. 노트 뒷 편에 몇 장 정도에서부터 이걸 정리했다. 앞으로 2-3년 정도 있었던 일을 이런 식으로 한 쪽마다 정리해 둘 예정이다. 3년 뒤면 그래도 이 노트는 채우겠지.. 그 다음에 정리한 건, 작년 쇼핑몰 운영하.. 2023. 1. 5. 로디아 노트 A6 오렌지 도트 노트 타입 다이어리 다꾸 후기 저번 다이어리 글에 이은 새 다이어리 장만 후기이다. 이번에 새로 산 다이어리는 바로 이 제품이다. 몰스킨을 살까 했었는데 색상들이 묘하게 끌리지가 않고, 또 친구가 오랜 기간 쓰는 제품인데 따라하는 것처럼 보일까봐도 끌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것 저것 다른 브랜드의 노트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로디아 노트이다. 사실 이런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화사하고 예쁜 색상이 너무 많아서 마음에 쏙 들었다. 종이 재질이나 노트의 품질 같은 걸 봐야하는데 다른 이유보다 회사한 색상만 보고 선택한 것이다. 물론 노트 색상 외에도 중점으로 본 것들도 있다. 가장 중요했던 건 사이즈인데, 뭘 많이 적을 것이 아니라서 작은 A6 사이즈 노트를 찾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해당 사이즈 제품이 많지 않았다. 그러던.. 2022. 12. 25. 다이어리 다꾸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말은 다이어리 사고 싶은 욕망이 마구 생기는 계절이다.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에 (20여년 전이었던 당시에는 아마 '다꾸'라는 단어는 없었던 것 같은데..)다꾸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20대 내내 손재주는 없어도 나름대로 스티커도 붙이며 열심히 적었다. 그러다가 결혼을 앞두고 짐정리를 하면서 다시 쭉 읽어보니 아름다운 추억이나 기억이 아니고, 그냥 남자 짝사랑하거나 친구 원망하거나 등등의 감정 쓰레기통에 불과한 내용들이라 다 찢어서 폐기했다. 그것들을 폐기한 건 지금도 전혀 후회가 없다.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다이어리 덕후인데 전업 주부가 된 후로는 다이어리를 쓰지 않고(못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몇 번 구매했는데 내용을 다 채우지 못해 결국은 다이어리만 아깝게 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임신 전에,.. 2022. 12. 2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