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다 지나가기 전에 결국 우리 가족 3인은 코로나를 겪고 완치되었다. 나와 우리 아기는 하루 집중적으로 엄청 아픈 후에 다음 날 바로 쾌차하였고, 남편은 열은 우리보다 낮았고 전체적으로 우리 둘보다는 잔잔하게 아팠지만, 대신 온갖 후유증(지나치게 졸림, 무기력 등)으로 여기 저기 다니며 검사와 링겔까지 해서 60만원의 돈을 썼으며, 3주 가까이 골골거려서 안 그래도 아기 보느라 힘든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ㅋ
코로나 완치 후 정부에서 지원금을 준다고 하길래 대상에 해당하여 신청을 했다. 남편과 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소가 달라서 각자 신청해야 했는데, 이 지원금을 신청하는 사이트가 각종 에러반응이 있어서 애를 먹었다. 내 노트북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남편 노트북도 마찬가지였다. 공동인증서 관련해서 뭐가 제대로 안 되어서 반복 반복하다가 남편은 신경질 나서 결국 전화로 문의 후 직접 서류 접수하여 신청하였고, 나는 인터넷으로 해보고 싶어 어떻게든 해서 성공했다.
내 경험을 요약하자면, '보조금24'로 크롬을 통해 접속했는데 '마이페이지' 부분에서 자꾸 에러가 나서 몇 번을 반복하다가 크롬이 아닌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 접속했더니 에러 없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공동인증서가 인식이 안 되어 애를 쓰다가 결국은 '공동인증서 찾기'에서 공동인증서를 pfx로 변환하여 그 변환한 인증서로 로그인해야 코로나 보조금 신청란으로 화면이 넘어갔다.
즉,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할 것이
1) '정부24(보조금24)' 회원가입 및 아이디와 비밀번호
2) 로그인 후에는 본인 인증 절차(난 카카오 인증서를 이용함. 그나마 간단한 듯 해서..)
3) 공동인증서 pfx로 변환 후 준비
4) 그리고 복잡할 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크롬에서 안되면 인터넷 익스플로어, 거기서 되다가 다음 단계가 안 되면 또 크롬)
이 정도이다. 내가 봤을 때 비교적 최신 컴퓨터와 프로그램,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어 버전이면 문제없이 편하게 진행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편과 내 노트북 모두 고대 유물인 관계로 인터넷 신청시 이러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우여곡절 끝에 12/14일에 신청하여 12/22에 통장에 입금되었다. 총 8일 정도 소요된 것이다. 몇 개월 걸린다는 글도 봤는데.. 어째 빠르게 입금되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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