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삶의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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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도레미곰 언제부터 들이면 좋을까(현재 39개월) 육아를 하는 부모들은 '책육아'라는 말을 한 번쯤 다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인터넷을 통해서 이 책육아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고, 또 실제로 우리 아이의 친구 중 한 명의 집에 가봤더니 이름만 들어보았던 유명한 영유아 전집이 브랜드별로 수십개가 거실 한 쪽 벽에 꽉 채워진 것을 보고 우리 집의 빈약한 책들을 떠올리며 약간의 현타가 오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우리 집은 그렇게 모든 종류의 책을 갖출 수 있는 경제력이 되지도 않고, 내년 초에 이사가기 전까지는 집에 책을 꽂아둘 공간도 없기 때문에 책 욕심이 나더라도 억지로 참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레미곰은 그런 현실적인 난관에도 불구하고 당근마켓을 통해 들인 책이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가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도서관 책도 많이 빌려다주고 하.. 2024. 7. 15.
내돈내산 다양한 하트 모양 귀걸이 모음 후기 작년의 정점을 지나 올해에는 그 유행이 살짝 지난 느낌은 좀 있지만, 올해 내가 하트 모양 귀걸이에 좀 꽂혀서 4개나 새로 장만했다. 단기간에 좀 많이 사긴 했는데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상품들이고 가볍게 일상에서 잘 착용하고 있어서 내돈내산 하트 귀걸이를 소개해 본다. 첫번째 귀걸이는 타티아나 풀하트 귀걸이 제품이다(아래 구매처 링크). [W CONCEPT][TATIANA 타티아나] (실버925) 풀 하트 귀걸이 EC3067m.wconcept.co.kr처음에 구매할 때는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던 상품이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재질도 그냥 은 제품이라서 그냥 저냥 기분전환으로 착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서 착용해 보니 생각보다 눈에 엄청 잘 들어오고 존재감이 큰 상품이다. 나중에 변.. 2024. 7. 10.
화장 안 지우고 자면 부작용 애 낳고 키우면서 화장은 커녕 세수도 못 하고 건너뛰는 날들이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가 지난 3월부터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면서 약간의 화장을 하게 되었다. 물론 아침 등원할 때는 폐인의 상태로 간다. 사실 요즘같은 땡볕에는 최소 선크림이라도 꼼꼼히 바르고 가야 하는데 아이의 등원 시간에 쫓겨 가다 보면 뭘 바를 시간이 없다. 그런데, 아이가 하원할 때는 약간의 화장과 함께 립스틱이라도 바르고 가게 된다. 나와 비슷한 시간대에 아이를 데리러 오는 엄마들 중에 풀메이크업을 한다거나 내가 정말 위축될만큼 예쁘게 꾸미고 오는 엄마들은 그래도 생각보다는 별로 없다. 그렇지만, 하원시 나를 보고 아침에도 봤으면서 세상 반갑게 달려오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덜 꼬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또 안 그래도 .. 2024. 6. 28.
4세 네살 아기 문화센터 발레 수업(이화 YSM 발레 체형교정과 키 성장을 목표로) 우리 아이가 문화센터 발레 수업을 들은지도 6개월이 훌쩍 넘었다. 일주일에 한 번 듣는 걸로 뭐 얼마나 발레를 알게 되겠냐만은, 어릴 때부터 클래식 음악과 문화에 대한 교양을 쌓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하고 있다. 그러나 뜻밖에 몸을 움직이게 하는 효과가 많아서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야외활동이 어려워 부족해진 신체활동에 대한 보완으로 발레 수업이 아이에게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하게 할 작정이다. 사실 그동안 다른 브랜드의 발레 수업을 듣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번에 이화 YSM 발레로 수업을 바꾸어 보았다. 다른 반짝 반짝 공주 같은 발레 수업에 비해서 좀 재미없다는 평들이 있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직접 아이를 데리고 다녀보니 나는 이 수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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