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수집보류 색인 줄어드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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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수집보류 색인 줄어드는 현상

by 나겸♡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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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자체광고 이슈 이후 언제든 티스토리를 떠날 수 있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블로그스팟(구글 블로그)을 개설하였다. 6월말부터 지금까지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운영하였고, 글은 31개 정도 올렸는데 아직까지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고 있다. 지금 운영 중인 이 티스토리 블로그도 애드센스 승인 받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던가, 이렇게 글쓰기가 힘들었던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블로그 운영이 참 어렵게 느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왜 더 어렵게 느껴지느냐면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지금 글을 올리고 있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라든가 구글 서치 콘솔 같은 것에 일절 등록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지난 6월까지 운영하면서 그런 것들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그저 애드센스만 승인받고 글만 부지런히 올리면 되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껏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왔던 것 같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나 구글서치콘솔에 아무 것도 등록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간간히 글을 계속 올렸더니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 유입이 생기고, 또 어느 순간부터 구글 유입도 생겨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운영 중이다.

 

그런데 블로그스팟을 개설하고 나면서부터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티스토리처럼 글만 올리면 다음이나 네이버, 구글에 노출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여러 정보를 찾아 보니, 블로그스팟 글이 검색 사이트에 노출이 되려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구글 서치 콘솔에 하나 하나 다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등록해 주어야 했다. 그래서 일일이 수동으로 등록을 하면서 검색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다 보니 매우 번거롭고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수집보류와 색인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블로그스팟의 경우, 나는 처음에 도메인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기존에 블로그스팟 주소 그대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을 했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뭔가 진전이 없는 것이다. 글을 15개에서 16개까지 올려도 색인 수는 4개에서 멈춰있고, 수동으로 하나씩 수집요청을 신청해도 전부 수집보류로 떴다. 

 

그래서 결국은 도메인을 하나 구매했다. 도메인 이름을 정하는 것도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어쨌거나 도메인을 구매하여 내 블로그스팟에 도메인 주소를 씌운 후 다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했다. 그리고 내 도메인 주소만 우선 수집요청을 신청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수집보류가 났다. 그 후로 도메인 주소 말고 새로 올린 글의 url을 수집요청했는데 바로 수집성공으로 뜨는 것 아닌가. 블로그스팟 개설 후 그렇게 열심히 수집요청을 신청하였는데 처음으로 수집성공이 뜬 것이다. 그 후로 내 블로그 도메인 주소를 다시 수집요청 했더니 바로 수집성공으로 뜨고, 그 뒤로는 새로 쓰는 글의 url을 수집요청 신청하기만 하면 금방 수집성공으로 상태가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색인이 뜬 것도 4개에서 항상 멈춰 있던 것이 도메인 주소를 씌웠더니 내가 쓴 글의 개수만큼이나 색인이 생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내 블로그스팟으로 슬슬 검색 유입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잘 굴러가던 어느 날, 그 날도 새로 글을 올리고 url 주소를 복사하여 수집요청을 하였는데, 도메인을 구매하여 잘 운영하던 이후 처음으로 수집보류가 떴다. 그래서 다시 요청을 해보았지만 또다시 수집보류가 떴고, 그 후로 올리는 글의 url은 계속해서 모두 수집보류로 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색인이 잡혔던 글들의 숫자가 어느 날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개씩만 줄어들었는데, 어느 날 보니 5개나 숫자가 줄어있었다. 글은 몇 개를 더 올렸는데도 말이다.

 

3주 정도 기다리며 해결책을 검색해 보아도 마땅히 나오지 않아서, 결국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했던 주소를 모두 삭제하고 다시 처음부터 등록했다. 사이트맵이며 rss 모든 것을 다시 등록한 것이다. 그러고 며칠 있다가 색인이 잡힌 글의 수를 확인했는데 사이트를 삭제하기 전에 줄어들어 있던 색인 수만큼만 색인으로 다시 잡혀 있었다. '아, 이렇게 해도 소용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이 지난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색인 수가 내가 올린 글의 수를 넘어서는 숫자로 다시 늘어나 있었다! 내가 올린 글은 32개인데 색인은 44개로 잡혀 있어서 이상하긴 한데, 어쨌거나 색인이 줄어드는 현상이 해결된 것이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수집보류 문제가 있고 나서 여러 가지 글을 검색해 보다가, 수동으로 일일이 글을 올릴 때마다 수집요청을 하면 그것도 뭔가 오류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그 글을 본 후부터는 새로운 글을 올려도 수집요청을 따로 신청하지 않았다. 이번에 서치어드바이저에 기존 사이트 주소를 삭제하고 다시 등록한 후에도 지금까지 수동으로 수집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 색인되는 글의 수도 다시 돌아왔고, 네이버에서 알아서 수집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따로 뭔가를 건드리지 않을 작정이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도 그렇고, 내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네이버 블로그도 그렇고, 특별히 서치어드바이저나 서치콘솔 같은 것에 등록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니 알아서 네이버에서도 검색유입이 생기고 구글에서도 검색유입이 생겼기 때문에 글만 열심히 올리고 조바심 내지 않기로 했다.

 

물론, 빠른 시일 내에 본인의 블로그가 검색 사이트에 등록이 되길 바란다면 서치어드바이저나 서치콘솔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다만,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경우, 내 생각에는, 수동으로 수집요청을 해서 어느 정도 수집성공이 되고 색인도 원활하게 되고 있다면 그 때부터는 수동으로 수집요청하는 것도 너무 매번 글 올릴 때마다 하지 말고 그냥 놔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괜히 매번 수동신청하다가 어느 날부터 수집보류가 뜨면 그 때부터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아도 네이버 자체의 어떤 오류로 인해 갑자기 검색에서 본인이 쓴 글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의 글도 보긴 했다. 하지만 그런 건 어차피 미리 막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오류이기 때문에 그건 그 때 가서 해결을 하기로 하고, 우선은 적당히 필요한만큼만 사이트 등록을 해두고 그 후로는 글을 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하나라도 줄일 수 있는 방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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