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결혼22 내 차 장만 고민... 결국 제네시스 GV70으로 결정!! 우리 집 차는(엄밀히 말하면 우리 남편 차는) 투싼이다. 16년 전에 산 차를 지금까지 타고 있다. 남편은 차에 대한 로망은 가득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유튜브에서 신차 리뷰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 지금껏 버텨왔다. 그러다 결혼하고 애가 생기고 여기 저기 장거리로 다닐 일은 많은데 승차감도 안 좋고 짐도 많고 하다 보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침내 할부로 차를 사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남편은 무조건 SUV 차량만 선호하고 그 중에서도 7인승 차로 바꿔서 부모님들도 우리 가족과 함께 탈 수 있을 정도의 큰 차로 바꾸길 원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남편은 다른 모든 것에는 알뜰하고 남들 신경 안 쓰고 검소한데, 차에 있어서만큼은 남들이 봤을 때 인정해 줄만한 차를 타고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2023. 4. 6. 친구(친척) 결혼식 가기 싫은 때가 있었다 다른 사람(기왕이면 아는 사람)의 결혼식에 가고 싶은지가 꽤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부페가 먹고 싶어서이다. 결혼식 부페는 맛 없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나는 임신했을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결혼식) 부페였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어 유행하던 시기라 임신 때부터 지금 출산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부페를 먹지 못했다...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아는 사람 중에 누가 결혼을 좀 했으면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부페이다. 그런데, 결혼식에 대해 이런 오픈 마인드를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40세가 되어서야 결혼한 나는, 그 전까지는 결혼식 가는 걸 정말 그 무엇보다도 두려워했다. 특히 나보다 어린 친척 동생들의 결혼식에 가는 건, 정말이지 악몽을 꾸게 하는 일이었다. 과장이 아니라 한.. 2022. 12. 6. 웨딩 촬영(스튜디오 촬영)은 꼭 해야 할까? 꼭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반드시 꼭 해야 좋다. 왜냐하면, 이 웨딩 촬영을 해야 본식 때 자신에게 어울리는 최상의 모습으로 결혼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신부 뿐만 아니라 신랑도 마찬가지다. 나와 남편 같은 경우에는 '모스트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웨딩 촬영을 했다. 카테고리 다른 글에도 올렸지만, 우리는 웨딩 플래너 없이 우리끼리 업체에 연락하여 진행하였는데, 여러 업체를 찾아보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의 컨셉을 가진 업체여서 직접 연락하여 진행을 했다. 이게 벌써 4년도 더 전의 일이다. 우리는 한시간 짜리 촬영 상품, 즉 세미 웨딩 촬영을 선택하여 진행하였다. 이 곳은 드레스를 빌려주는 곳이었는데, 드레스는 이 곳에 가서 피팅비 내고 미리 입어본 후 한 벌을 입고 촬영했다. 촬영날 볼레로.. 2022. 12. 6. 청약당첨 중도금 대출 후기(배우자 신용 낮을 때 공동명의로 변경) 서울도 아니고 인기있는 지역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나름 신도시 청약에 당첨되어 중도금 대출 시기가 되었고, 정말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중도금 대출이 완료되어 그 눈물겨운 후기를 기록해 볼까 한다. 우선은 남편의 이름으로 청약 신청을 하였다. 우리는 신혼부부 특공(특별공급) 대상자였는데, 청약 신청을 하는 아파트가 지어지는 도시에서 거주한 경우, 거주지역 2년 이상이면 가점을 주기 때문에 10년 이상 거주한 남편 이름으로 당해 가점을 노리고 신청을 한 것이다. 나는 결혼 전까지는 서울에 살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서울 시민으로 거주 기간이 2년도 되지 않아서 내 이름으로 신청할 경우 당첨 가능성이 확 떨어졌기 때문에 남편 이름으로 신청을 하였다. 문제는, 우리 남편이 예전에 동업하다가 사기 당한 게 있어서 금.. 2022. 11. 1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