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메이크업1 화장 안 지우고 자면 부작용 애 낳고 키우면서 화장은 커녕 세수도 못 하고 건너뛰는 날들이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가 지난 3월부터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면서 약간의 화장을 하게 되었다. 물론 아침 등원할 때는 폐인의 상태로 간다. 사실 요즘같은 땡볕에는 최소 선크림이라도 꼼꼼히 바르고 가야 하는데 아이의 등원 시간에 쫓겨 가다 보면 뭘 바를 시간이 없다. 그런데, 아이가 하원할 때는 약간의 화장과 함께 립스틱이라도 바르고 가게 된다. 나와 비슷한 시간대에 아이를 데리러 오는 엄마들 중에 풀메이크업을 한다거나 내가 정말 위축될만큼 예쁘게 꾸미고 오는 엄마들은 그래도 생각보다는 별로 없다. 그렇지만, 하원시 나를 보고 아침에도 봤으면서 세상 반갑게 달려오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덜 꼬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또 안 그래도 .. 2024. 6. 28. 이전 1 다음 반응형